비오는날 음주운전(음주단속) 정말 안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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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도로교통법

비오는날 음주운전(음주단속) 정말 안할까?

비오는날 음주운전(음주단속) 정말 안할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 비가 오는 날에는 음주단속을 안하나요?

비오는날이라고 해서 음주측정(단속)을 안하지는 않습니다.

▶ 왜 비오는날에 음주단속을 안한다고 생각할까요?

음주측정을 확률상 잘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내용은 일종의 카더라가 섞여 있는 글입니다.


비오는날 음주운전(음주단속) 정말 안할까

대한민국에서 음주운전 기준이 혈줄 알콜농도 0.05%에서 0.03%로 내려간지 적지 않은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20만건 정도로 그리 낮지 않은 숫자가 지속적으로 적발되고 있습니다. 음주단속이 이루어진 사람들 가운데 초범보다는 재범이 확률상 더 높으며 삼진아웃 제도라 하여 3번 걸리면 사고여부에 관계없이 구속을 시키는 제도도 운영되고 있는 만큼 음주운전은 예비살인 행위이므로 가급적 하면 안되는 행위 입니다.

 

 

그런데 종종 이상한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일명 비가 오는날에는 음주운전을 해도 된다는 사실입니다. 반대로 이야기 하면 비오는날에는 음주단속을 하지 않는다는건데 이 사실은 진실일까요? 


- 비가와도 음주단속은 이루어진다

비가오면 음주단속을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는 어느정도 맞는말이지만 100% 맞는 말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비오는날에는 음주단속이 이루어지지 않을거라 생각하고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는건데 크게 보면 이러한 이유로 음주단속을 할 확률이 떨어지기는 합니다.

1. 음주단속을 위해 창문을 내려야 하는데 운전자 옷 & 차 내부가 젖는다
2. 말 그대로 경찰관이 비를 맞으며 단속을 해야 한다
3. 시야의 제한으로 인한 단속 중 경찰의 사고 위험


몇가지 이유로 음주단속률이 낮아지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안하는 것은 아닙니다. 모두 근거가 부족한 썰 혹은 카더라일뿐 음주단속은 여전히 하고 있다는 건데 비가 오지 않는 곳(터널 및 지하차도 등)으로 이동하며 단속을 할 뿐 안하는 것은 아니죠. 제가 자동차가 없다보니 부모님 차를 대신 운행하여 음주단속을 경험해보거나 걸어다니며 음주단속을 하는 광경을 많이 보진 못했는데 그렇다고 해서 비오는날은 더더욱 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본인의 주변에서만 그렇다고 할 수 있을 뿐 본인 주변에서 일어나지 않은 일이라고 다른 지역에서도 일어나지 않을거라는 착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비오는날 음주운전(음주단속) 정말 안할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여러가지 정보를 찾아보았지만 결국 한다라는 쪽으로 기울어지는 쪽이 현실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현실적으로 비가 온다고 해서 단속을 안할리가 없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