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근무 수당 7월부터는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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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근로기준법

주말근무 수당 7월부터는 어떻게 될까

주말근무 수당 7월부터는 어떻게 될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 7월부터 무슨 일이 일어나나요?

 

주말근무 수당을 받을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 왜 이런일이 벌어지게 되는거죠?

 

주52시간 근무로 법이 개정되기 때문입니다.

 

 

해당 법으로 피해를 보는 직종은 어디일까요?

 

 

주말근무 수당 7월부터는 어떻게 될까

 

2018년 7월부터 주말근무 수당이 없어질지도 모릅니다. 현재 최대 주 68시간 근무가 가능했다면 7월부터는 주 52시간으로 강제적용되기 때문입니다. 이는 정확하게는 법이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개정되는 것은 아니며 기존 법이 주말을 52시간에 포함시키지 않아 해당 법이 주말포함 52시간으로 변경되는 것입니다.

 

 

해당 법은 사업장 규모에 따라 기간이 다르게 적용되는데요 300인 이상 사업장은 2018년 7월부터 즉시 적용되며 50인 이상 299인 기업에 대해서는 2020년 1월부터 적용됩니다. 나머지 하위 사업장은 2021년 7월 1일부터 적용되는데 시살 해당 문제는 툐오일 및 일요일을 주 52시간에 포함시키느냐 마느냐에 대한 차이였습니다. 즉 현재 상황에서 주 68시간이 나오는 이유는 주말근무를 주 52시간에 적용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결국 2021년 7월 1일 이부부터는 모든 사업장에 대해 주 52시간 적용이 이루어지는데 이는 곧 잔업의 불가로 이루어지게 되어 임금 삭감 효과를 얻을 수 밖에 없게 됩니다. 평일근무에 비해 2배(200%)를 받을 수 있는 주말근무의 유혹이 강제로 사라지게 되는 것이죠. 그렇다면 해당 법으로 가장 이득을 보는 곳은 어디일까요?

 

 

주말근무 수당이 사라짐으로서 가장 이득을 보는 직종은?

 

누가 봐도 제조업(생산직)에서 타격을 입는다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한 결과라고 할 수 있지만 주52시간 근무로 이득을 얻을 수 있는 직종이 있을텐데요 당장 생각나는 것은 아마도 개발직군이 아닐까 싶습니다. IT개발자들은 업무특성상 야근을 거의 밥먹듯이 하는데 해당 법이 적용되면 평일 주5일 40시간 이후 연장근무를 주 3회밖에 하지 못하며(4시간 X 3일) 그나마 주말근무는 진행자체가 불가능 해집니다.

 

개발자는 정해진 돈으로 움직이며 야근을 한다고 추가수당이 나오는 경우가 거의 없다보니 아마도 개발직군에서는 해당 제도를 환영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것은 300인 이상 대기업에 소속되어 있는 개발자들에게 한정되며 소규모 형태의 프로젝트 오더를 받아 진행하는 개발자들에게는 아직은 먼 나라의 이야기인 듯 싶습니다. 제가 IT업계에 있어서 이득을 본다고 판단되는 직종이 개발자밖에 모르겠는데 아마 찾아보면 더 나올지도 모르죠.

 

 

주말근무 수당 7월부터는 어떻게 될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평일 12시간을 모두 사용할지 주말을 나눠 12시간을 사용할지 사업장에 따라 다르지만 아마도 양쪽 다 사용할 수 없음은 일부 사업장에 피해가 될지 득이 될지는 생각해봐야 할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