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이륜차) 앞번호판(전면번호판) 달아야 하는 이유

오토바이(이륜차) 앞번호판(전면번호판) 달아야 하는 이유 간단하게 짚고 넘어가볼까 합니다.

 

 

▶ 오토바이는 전면번호판이 왜 없나요?

처음부터 그렇게 설계되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 오토바이에 앞번호판을 달아야 할까요?

당연히 달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전면번호판(앞번호판)을 달게 되는 날이 오긴 할까요?

 

오토바이(이륜차) 앞번호판(전면번호판) 달아야 하는 이유

여러분들은 오토바이를 한번이라도 탑승해본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1종보통 운전면허를 이용하여 125cc 이하의 오토바이(이륜차)를 몇년간 운행하였으나 상위등급으로 가고싶은 마음에 2종소형 운전면허를 취득하였으며 또 다시 몇년간 300cc 정도 되는 오토바이를 운전하다가 자동차를 구매하면서 판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자동차를 구매하여 운전하고 다니면서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습관이 남아있어 그런지는 몰라도 안전운전에 방어운전은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습니다. 교차로 혹은 과속방치턱이 보이면 무조건 서행하는식의 운전을 하다보니 오토바이 운전할때나 자동차 운전을 할때나 사고율은 수년간 한번도 없이 제로였으니까요.

- 오토바이 운전습관 바꾸지 않으면...

물론 위와 같은 행위는 저만의 방어운전일 뿐 다른 사람들이 운전을 하는 것을 보면 참으로 기가 막힐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과속방지턱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고 그대로 지나가는 모습이나 신호위반은 밥먹듯이 하는 오토바이를 볼때 이건 사고가 안날래야 안날 수가 없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사고가 발생했을때 다치는 확률을 두고 오토바이가 위험하다고는 하지만 저처럼 운전한다고 해서 옆에 있는 차가 와서 들이받을 확률은 거의 없다시피 하니까 어떻게 보면 어불성설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계속적인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것이 바로 오토바이(이륜차)의 전면번호판(앞번호판)의 부착 이야기입니다. 현재 과속 및 신호위반 단속카메라는 전면 촬영으로만 설정되어 있으며 후면촬영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후면(뒷부분)에만 번호판이 있는 오토바이는 과속/신호위반/버스전용차로 등 여러가지 위반을 해도 경찰이 눈으로 직접 발견을 하지 않는 이상 단속하기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일부 블랙박스를 이용한 신고가 이루어지고는 있지만 말 그대로 일부일분 전부는 아니니까요.

- 미국과 싱가포르의 예를 들자면?

다른나라에서는 과연 오토바이 단속을 어떻게 할까요? 오토바이 단속을 하는 가장 대표적인 나라 미국과 싱가포르의 예를 들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미국 - 후면 단속카메라 + 교통경찰 단속  
싱가포르 - 전면+후면 번호판 부착

미국 뉴욕주는 전면 외에도 후면 카메라 단속을 하며 당연히 교통결찰의 단속도 병행하고 있으며 싱가포르의 경우 앞번호판을 부착하여 자동차와 동일한 방식으로 과속/신호위반 단속카메라를 이용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나라에도 가능한 방법은 후면카메라를 부착하기에는 비용이 많이 들 수 있다보니 상대적으로 저렴한 앞번호판을 부착하는 것이 더 나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해당 문제의 단점은 동일한 번호판을 하나 더 만들어 장착하기 위해서는 추가비용이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인데 아예 새로운 번호판을 장착하여 연속된 번호로 가는 것이 제작 환경에서는 더 나을 수도 있어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오토바이(이륜차) 앞번호판(전면번호판) 달아야 하는 이유 간단하게 짚어봤습니다. 배달라이더들의 속도/신호위반이 횡행하고 있지만 교통법규는 지켜가며 운전해야 하는게 어떻게 보면 당연한게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