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개봉 해외직구 제품 중고나라(번개장터 당근마켓) 판매 가능(불법) 여부

미개봉 해외직구 제품 중고나라(번개장터 당근마켓) 판매 가능(불법) 여부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 해외직구 제품도 중고로 판매가 가능한가요?

개인사용 용도로 구매한 제품이면 판매가 가능합니다.

▶ 미개봉 제품도 중고판매가 가능한가요?

일부 판매가 가능하기도 하고 불가능하기도 합니다.

 

 

법이 개정됨에 따라 현재상황과 다를 수 있으므로 참고용도로만 봐주시기 바랍니다.

 

미개봉 해외직구 제품 중고나라(번개장터 당근마켓) 판매 가능(불법) 여부

해외직구를 한번이라도 해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국내정품과 가격차이가 상당히 많이 발생한다는 것을 아실겁니다. 적게는 20%에서 많게는 40~50% 차이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는데 둘의 가장 큰 차이는 AS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구매하지 않은 제품을 AS 받기 위해서는 RMA 즉 해외로 직접 배송을 보낸 뒤 처리를 받아 다시 되돌아오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둘의 제품은 같지만 AS처리에 따른 비용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고장 가능성을 어느정도 감수하고 구매한다는 것이 해외직구의 메리트인데요 보증기간 내 고장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그것만으로 큰 이득을 얻을 수 있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해외직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해외직구 제품을 중고로 판매할때 미개봉 상품은 상황에 따라 판매가 가능할 수도 있고 불가능할 수도 있다는 내용 아시나요?

 

해외직구 제품을 중고로 판매해도 되나요?

해외직구 제품을 중고로 판매하기 위한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1. KC 인증을 받은 제품
2. 사용한지 1년 이상 지난 중고 제품
3. 오주문(주문실수) 제품
4. 일부 미개봉 판매가 가능한 제품(CPU / 램 등)
5. 개인사용 용도로 구매한 제품

가장 깔끔한 것은 사용한지 1년이상 지난 중고 직구 제품일 것입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미개봉 중고 직구 제품도 재판메가 가능한데 상업적 의도가 없다면 판매가 가능합니다. 주로 1개만 구매하는 사람들이 이에 해당됩니다. 하지만 여러개를 구매하여 재판매 하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는데요 적발되었을 경우 의도를 중요하게 보는데 신용카드 혜택을 보기 위한 용도로 다수의 물품을 구매하는 것도 상황에 따라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개봉 중고 직구 제품을 판매해도 되나요?

개봉된 중고 직구 제품은 판매하는데 조건이 그렇게 어렵지 않아 여러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미개봉 제품이라면 어떨까요?

번개장터에 WD 웬디 SN850X nvme를 검색한 결과입니다. 화면에 보이는 제품 중 몇개가 미개봉 직구제품으로 보이시나요? 무려 8개가 미개봉 직구제품입니다. 이렇게 파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2테라 기준 국내판매가가 30만원 중반대지만 해외직구로 구매하게 되면 잘하면 앞자리 1x(10만원대)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11번가 아마존을 통한 할인 후 구매를 하기 때문에 카드실적도 쌓이고 포인트도 받고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한데 이것을 약간의 마진을 붙여 중고나라 및 번개장터 등에 판매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판매가 가능한지 불가능한지는 관세청의 질문/답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관세청-보도자료

// “자가사용 목적으로 면세 통관된 물품을 주문 실수·중고물품 처분 등으로 인해 재판매하는 것에 한해 면세적용이 가능함”을 명확히 안내한다. //

면세제품에 대해서는 미개봉 제품이라도 중고 재판매가 불가능했지만 현재는 판매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동일한 사람이 반복적 행위를 하다 적발되었다면 문제가 될 수는 있겠지만 한두번에 그치는 행위로서는 사실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의 번개장터에 있는 대량의 동일 직구 제품이 동일인의 소유가 아닌 이상 판매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뜻이 되기도 합니다.

 

 

미개봉 해외직구 제품 중고나라(번개장터 당근마켓) 판매 가능(불법) 여부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구매횟수 혹은 상업성 여부에 따라 불법합법이 나뉘어질 수 있겠네요.